[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엠로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구매 및 수입 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이어 한화시스템까지 고객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고 엠로 측은 설명했다.
엠로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의 구매 시스템을 최신 웹 표준 기술 기반으로 재구축해 보안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관련 기능을 추가해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도급법 준수 여부와 협력사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공급망 전체의 투명성과 위기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비한 기능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가 수많은 협력사와 일일이 협의해 약정서를 작성하거나 원자재 가격 변동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 없이 구매시스템 상에서 원스톱으로 쉽고 간편하게 납품단가 연동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엠로는 시스템 설계 및 개발,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4년 상반기에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의 구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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