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가 다른 지자체 등의 정책을 벤치마킹해 발굴한 시책 가운데 우수 시책으로 8건을 최종 선정했다.
김제시는 최근 이찬준 부시장 주재로 국단소실장, 외부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청원이 발굴한 시책 가운데 우수시책 8건을 뽑았다.
평가는 1차 사전심사에서 선정된 20건의 사업을 중요도, 실현가능성, 필요성, 효과성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사업의 구체성, 시정 접목가능성, 시민 편익 증진 정도 등 9개 세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발표자들은 PPT를 직접 제작하고 팀에게 주어진 3분에 맞춰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건의 우수시책은 ▲ 노지 스마트팜 보급사업(농업정책과) ▲ 친환경 축산을 위한 수분조절제용 커피박 지원(축산진흥과) ▲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공원녹지과) ▲ 영주시 선비세상 조성사업(기획감사실) ▲ 부산광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건강증진과) ▲ 익산시 조례입법평가제도(기획감사실) ▲ 상주시 전통시장 빈점포 창업 지원사업(경제진흥과) ▲ 민원서비스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책발굴(민원지적과) 등이다.
이찬준 부시장은 “당면업무 및 비상근무로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우리시 발전을 견인할 시책 발굴을 위해 힘써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한 20건의 시책 모두 발표로만 끝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한 2023 전 청원 우수시책 발굴 벤치마킹 사업은 전 청원이 1박2일의 일정으로 국가예산 확보 등 분야별 최고성과를 거둔 지자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김제시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이나 정책들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10팀 416명이 추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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