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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호 명성환경 회장 대학배구연맹 신임 회장 선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대학배구연맹)이 새로운 회장을 맞이한다. 대학배구연맹은 홍기호 주식회사 명성환경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배구연맹은 지난 5월 8대 회장인 오승재 회장이 사임한 뒤 그동안 조광복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런 가운데 대학배구연맹은 지난 28일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후보자 두 명이 등록했다. 기호 1번은 배석우 주식회자 에이치비알 대표이사(사장)가, 기호 2번은 홍 회장이 받았다. 두 후보는 대학배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홍기호 주식회사 명성환경 회장이 제9대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이용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홍 회장(왼쪽). [사진=한국대학배구연맹]
홍기호 주식회사 명성환경 회장이 제9대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이용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과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홍 회장(왼쪽). [사진=한국대학배구연맹]

대학배구연맹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선거를 치렀고 이용관 대한배구협회 기획이사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선거인단은 대학배구연맹에 등록한 19개 대학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개표 결과 홍 회장이 12표를 받아 당선됐다.

홍 신임 회장의 주요 공약은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환경을 조성 ▲우수지도자 해외연수로 대학배구에 선진문화와 기술을 들여와 대학배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 ▲지도자연구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함으로 연구하는 대학배구연맹으로 만드는 것 ▲국제대회 개최로 국제 경쟁력있는 대학배구를 만드는 것 ▲재정적으로 어려운 대학배구연맹에 아낌없는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다.

홍 회장은 당선 후 "믿고 지지해주신 대의원에게 감사하다"며 "공약이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장선거는 보궐선거였고 홍 회장 임기는 2024년 말까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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