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난 5월 출시한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출시 이후 1만8천건의 주문을 기록,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고 있다.
정읍시는‘위메프 오’ 출시 이후 각종 할인 혜택으로 현재까지 1만 8천건 이상의 주문 건수(매출액 4억 6천여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의 주문건수는 4천310건(매출액 1억550여만원)이었고, 6월에는 6천872건(매출액 1억7천100여만원)을 기록했다.
7월(23일 기준)에는 7천481건의 주문건수(매출액 1억8700여만원)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호응에 힘입어 8월 한 달 동안 매일 1회 최대 3천원까지 배달비 할인 쿠폰, 8월 첫 구매자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 시 4천원 페이백을 지급하는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특히 8월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위메프 오’로 전통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개설한다.
시는 전통시장관 첫 주문고객에게 5천원 할인쿠폰, 매일 1회 배달비 4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전통시장관 특별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할인 이벤트와 별도로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금액의 1%를 페이백 받을 수 있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배달앱이 소비경기 악화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8월 할인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읍형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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