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내용과 데이터 구축·보안 등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TTA는 그동안 AI·데이터·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왔다. 2018년도부터 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품질검증기관으로서 제조 분야와 교통, 재난안전, 농업,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약 800종의 데이터에 대한 품질검증을 수행해왔다.
TTA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8월 중 구체적인 인증 대상과 심사 방식, 인증 수수료 등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거친 후 이르면 9월부터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데이터 분야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우수한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유통 활성화와 서비스 산업 디지털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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