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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사건사고, 재해 등 실시간 신고로 안전 달성 정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생활안전,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쓰레기투기단속 등 2천42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관제요원 31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사진=달성군]

또한 관제센터는 음주운전, 폭행사건, 외국인 특수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자 등 각종 범죄의 모니터링도 동시에 수행해 경찰관의 현장 검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에만 실시간 관제 신고로 폭력, 절도, 청소년비행, 화재예방, 주취자 보호, 안전대응, 음주운전, 쓰레기불법투기 예방 등 191건의 실적을 거뒀다.

또 마약, 보이스피싱, 절도 등의 사건과 관련한 334건의 CCTV 영상자료를 경찰서에 제공해 133건의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

집중 호우 와중인 지난 14일과 19일에는 화원 사문진 달성습지 탐방로에 물이 차오르는 중 관광객 다수가 데크길로 진입하는 모습을 포착해 빠른 신고와 조치로 인명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폭우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24시간 운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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