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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 지진 발생…한 총리 "피해 신속 확인" 지시


여진에 주의해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규모 3.5의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07분에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 대피를 해야 한다”며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 발생 시각은 오후 7시 07분 59초였고 발생위치는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35.80 N, 27.53 E, ± 0.5km)이었다. 발생 깊이는 약 6km 정도 되는 것으로 기상청은 설명했다.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이번 지진으로 전북은 진도 5, 경남과 충남·충북은 진도 3, 경북을 포함해 광주· 대전·전남은 진도 2 정도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강도이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지진 발생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산림청장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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