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와 각각 주중,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홈 6연전 기간을 '유니폼 위크'로 지정,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니폼 위크는 선수단이 매 경기 다른 유니폼을 착용하는 이벤트다. 롯데는 지난 2010년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기획해 시작했다.
행사 기간 첫날인 1일 홈 유니폼을 시작으로 2일 동백 유니폼, 3일 올드 유니폼, 4일 밀리터리 유니폼, 5일 드림 유니폼, 6일 유니세프 유니폼을 선수단이 착용한다. 구단은 해당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품 매장과 구단 온라인 몰에서 유니폼(마킹 제외)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니폼 위크 동안 특별한 행사와 시구도 마련됐다. 1일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치데이로 열린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과 부산시 중구 소재 광일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황수현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참여한다.
2일은 고석진 부산세관장과 부산본부세관의 마약견 캐릭터 '마타'가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산다. 3일은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시구를 맡는다.
4일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수가 시구 행사에 참여한다. 5일은 전준우(외야수, 내야수)의 아들 전재욱 군과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안치홍(내야수)의 딸 안유진 양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유니폼 위크 마지막 날인 6일은 유니세프 데이로 개최된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신인선과 유니세프 어린이 봉사단 김도규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신 씨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3층 메인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당일 경기 5회말 종료 후 특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유니폼 위크를 기념해 새로운 구단 마스코트인 '윈지'가 나서는 '유니폼 진품 명품'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연이 담긴 롯데 유니폼을 촬영해 구단 공식 APP 내 해당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업로드하면, 홈 유니폼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배포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후 댓글의 '좋아요' 수가 상위권에 랭크 된 30명에게는 유니폼 10% 할인 혜택(일정 기간)이 담긴 '스페셜 유니폼 NFT'가 추가 지급된다. 유니폼 위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 내에서 예매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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