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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엔솔 "美 IRA 지속 가능성 의구심…자체 수익성 확보에 총력"


"고객사들과 윈윈 위해 AMPC 쉐어링 방안 논의 중"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건을 살펴보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지속될 것인지 의문"이라며 "전기자동차·배터리 산업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전동화를 육성하는 긍정적인 정책이지만 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어 "각 완성차 제조사(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고객사들과 일정 수준의 생산세액공제(AMPC)를 쉐어링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고객과 윈윈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스텔란티스 JV와 관련해서는 "현지 정부의 지원금이 당초 기대했던 것과 괴리감이 컸던 게 사실"이라면서 "공장 건설 중단과 같은 극약처방과 현지 정부를 상대로 한 끈질긴 협상을 통해 IRA 수준의 지원을 끌어낸 만큼 계획된 사업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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