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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근 부산시의원, 서면~사상 BRT 구간 긴급 현장점검


상습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 강조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박대근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북구1)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서면~사상 간선급행버스(BRT) 구간 내 교통 불편사항 점검과 개선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26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대근 위원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진을), 김재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부산진구3)을 비롯해 부산시 버스운영과장, 교통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직접 버스에 탑승해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일반차량의 교통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점검을 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서면~사상 BRT는 가야대로 서면 교차로에서 주례 교차로까지 5.4km 구간으로 정류장 22개소, 횡단보도 28개소가 설치돼 있다. 특히 노선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할 때마다 뒤따르던 통근버스나 관광버스가 대기하거나 일반 차로로 빠져서 추월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내 추월차로’가 15개소 설치돼 있다.

박대근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재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 등이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서면~사상 간선급행버스(BRT) 구간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이날 현장점검단은 추월차로가 설치된 구간의 일반차로 교통흐름과 시내버스 이용환경과 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병원 등 근린시설의 입·출차 대기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 상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일반차로 정체구간 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대근 위원장은 “BRT는 버스의 정시성과 속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지만, 부산의 도시 구조상 주요 간선로라고 해도 도로 자체가 좁아서 이 중 몇 개 차로를 BRT 차로로 전용하면 나머지 차로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한 교통정체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라면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일반차로 확대 등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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