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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엔 산사태?'…속리산서 산사태 징후 신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6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은 속리산 세조길 모습. [사진=뉴시스]
26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은 속리산 세조길 모습. [사진=뉴시스]

2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주사~세심정 탐방로에서 "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고 저수지 바닥에서 기포가 솟아오르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단과 보은군은 즉시 속리산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현장에 점검반을 파견해 이상징후를 확인 중이다. 또 보은군은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이런 내용을 알리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26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은 눈 내린 속리산 전경. [사진=뉴시스]
26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은 눈 내린 속리산 전경. [사진=뉴시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입산객을 서둘러 하산시키고 보은군과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탐방로를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 일원에는 지난 14~18일 5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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