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덕원~동탄선' 완공을 위해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이에 용인시는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 서천역(가칭)은 공사를 시작해 9공구에 포함,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당초 2026년 개통 목표였다. 하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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