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애플리케이션(앱)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였다. 금융권 앱 중에선 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와 국민카드 'KB페이'가 뒤를 이었다.
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 상반기 동안 사용자가 361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올원뱅크와 KB페이의 사용자는 지난 상반기 동안 각각 294만 명, 123만 명 늘었다.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월평균 760억 회 사용한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융 앱 중에는 월평균 42억 회 쓰인 토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토스는 전년 동기 대비 순위가 여섯 계단 상승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앱도 카카오톡으로 월평균 4천800만 명이 사용했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평균 971억 분을 기록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천688만 명과 iOS 사용자 1천432만 명 등 총 5천120만 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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