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테러와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해외배송 의심 우편물 관계기관 합동 분석결과 발표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본은 부정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대규모로 발송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이 확인되는 경우 반송 또는 폐기할 방침이다.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계 기관·해외우정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검색 등 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본은 국내 반입이 일시중지된 국제우편물에 대해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배달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심 우편물이 도달할 시 개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스럽게 보고,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에는 개봉하지 말고 바로 정부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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