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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견·이선우 등 새 얼굴 합류 女배구대표팀 재소집


대한배구협회 8월 강화훈련 소집 명단 확정 발표 亞선수권 준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떨어진 명예와 세계랭킹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패와 무승점 획득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재소집된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여자대표팀 강화 훈련 참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8월 6일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모인다. 이번 소집 인원은 16명이다.

현대건설 주전 리베로이자 베테랑 김연견이 오랜만에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단다. 그는 여자배구대표팀 8월 강화 훈련 멤버로 선발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 주전 리베로이자 베테랑 김연견이 오랜만에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단다. 그는 여자배구대표팀 8월 강화 훈련 멤버로 선발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베테랑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을 비롯해 아포짓 이선우(KGC인삼공사) 세터 김지원(GS칼텍스) 등 VNL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곤살레스 감독은 8월 2일 입국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를 지켜본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3주 동안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8월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하는 대회인데 한국은 아직까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그동안 7차례 준우승과 10회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대회는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취소됐다.

'세사르호'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대만, 베트남, 우즈베키스칸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세사르 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2월) 방한 당시 2월 11일 열린 V리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세사르 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2월) 방한 당시 2월 11일 열린 V리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한국여자배구대표팀 8월 강화훈련 참가 명단

▲세터 :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 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아포짓 : 김다은(흥국생명) 이선우(KGC인삼공사) ▲미들 블로커 :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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