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에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평균 204㎜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상익 함평군수가 김영록 전남지사와 산사태 위험지역·침수 피해 지역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인 신광면 월암리 연천마을과 영산강 지류 인접 학교면 원고막 마을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함평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호우 피해 대처·긴급복구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군은 하천범람·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18세대 25명을 사전 대피시켰으며, 침수로 인한 국도 1호선 '엄다 지하차도'와 학교면 고막리, 석정리 구간 군도 5호선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은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예찰·점검활동과 하수도 시설 특별점검 실시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다”며 “앞으로의 호우 대비와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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