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에 마련된 고(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조문에는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을 비롯해 자비사 성주스님, 부일사 구인스님, 고석사 금담스님, 용암사 동인스님, 천지암 진성스님 등 사암연 임원 스님들과 성상민 신도회장, 이진우 신도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해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밤 11시10분쯤 실종 지점에서 5.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소방당국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은 "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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