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테카바이오, AI신약 열풍으로 10%↑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대비 940원(10.05%) 상승한 1만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천300원으로 장을 연 신테카바이오는 1만550원까지 치솟았다.

신테카바이오의 강세는 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잇달아 올렸다고 밝히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브레인의 AI신약연구팀은 단백질 구조 예측 프레임워크 '솔벤트(Solvent)'를 개발해 최근 공개했다. 솔벤트는 단일서열 기반의 단백질폴딩(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이 3차원 구조로 접히는 과정) 모델을 지원, 글로벌 기업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솔벤트 공개로 연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신약 설계 단계와 소요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신테카바이오를 비롯해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뷰노 등도 함께 강세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바이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AI·슈퍼컴퓨팅 기술을 통한 AI신약개발 회사다.

주요 서비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