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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 급류에 휩쓸린 10대…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친구가 대전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 내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후 충남 예산군 무한천이 크게 불어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약 4시간여 뒤인 같은 날 오전 5시쯤 대전 동구 보문교 밑에서 10대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A군 시신은 처음 급류에 휩쓸렸던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군이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은 A군 사고 전날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대전천 하상도로 전면 통제, 출입로 접근 금지, 하천변·징검다리·세월교 등 진입 자제 권고 재난 문자 발송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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