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수요예측 진행결과, 최종 공모가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엘티는 지난 11~12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천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1만6천700원 ~ 2만500원)에서 상단을 초과해 2만5천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이엘티의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122억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에이엘티의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술력에 주목했으며,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비메모리 반도체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반도체 중에서 DDI(Display Drive IC), CMOS 이미지센서,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 Controller Unit)등의 웨이퍼 테스트·패키징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덕형 대표이사는 "에이엘티가 보유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후공정 테스트 기술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비메모리 반도체 OSAT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7월 27일 코스닥 상장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