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일상 기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베터(BETTER)'를 3년 내 월간활성화이용자지수(MAU) 100만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천 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돼 있어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편의성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베터는 지난 8일 기준 출시 100일만에 누적 기록 3만5천419건을 달성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수요를 파악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목적과 방식에 대해 분석해 왔다. 이를 통해 SNS 이용 목적을 유명해지기 위한 취향 표현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나를 찾고 나를 돌보기 위한 기록 등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2가지로 정의했다.
LG유플러스는 두 가지 니즈를 바탕으로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보다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되는 것을 베터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터의 주요 기능은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 4가지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인기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천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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