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관내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조치다.
설치장소는 구청사와 도서관, 보건소, 체육센터, 복지관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이며, 화재 발생 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한 곳에 총 3천300여개를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방연마스크는 두건식 습식 마스크 형태로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착용할 수 있고, 코와 입을 가려 유독가스 흡입을 막고 신속한 대피와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가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등에 의한 질식사가 사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공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대피용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