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오는 14일과 15일 광주 구시청 일대에서 시원한 얼음맥주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4~15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이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얼(음)맥(주) 축제(이하 얼맥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구도심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된 도심 야간 축제로, 지난 3월 봄축제와 5월 성인식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얼맥 축제와 오는 9월 디제잉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를 테마로 하는 얼맥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과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네켄 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 맥주 시음 부스와 음악공연(디제잉·버스킹)과 참여형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구시청 내 영업 매장의 음식을 거리에서 즐기는 야외 테이블 운영 ▲타이거 맥주 시음회와 참여형 게임 부스 체험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 대여·사진 인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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