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 위로 올라갈 선수가 확정됐다. MLB 사무국은 아메리칸리그(AL) 선발투수로 게릿 콜(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NL) 선발투수로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1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예고했다.
콜은 개인 통산 6회 올스타 선정이고 선발투수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갤런은 올스타에 뽑힌 첫 해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도 나선다. 그는 전반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5로 잘 던졌다. 또한 AL과 NL을 대표하는 사령탑인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AL) 감독과 롭 톰슨 필라델리아 필리스(NL) 감독은 올스타 선발 라인업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홈팀이 되는 AL에서는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지명타자)-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 좌익수)-코리 시거(텍사스, 유격수)-얀디 디아스(탬파베이, 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우익수)-오스틴 헤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중견수)-조시 정(텍사스, 3루수)-요나 하임(텍사스, 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NL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익수)-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1루수)-무키 베츠(LA 다저스, 중견수)-J. D. 마르티네스(LA 다저스, 지명타자)-놀런 에러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션 머피(애틀랜타, 포수)-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좌익수)-올란도 아르시아(애틀랜타,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12일 시애틀 매리너스(AL 소속) 홈 구장인 T-모빌 파크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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