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롤파크와 LCK아레나를 꾸미는데 쓰인 각종 브랜딩 소재들이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친환경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폐기 예정인 롤파크 브랜딩 소재로 만든 한정판 업사이클링 가방을 LCK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롤파크의 벽면 및 기둥을 장식했던 브랜딩 소재들은 방염처리가 된 플렉스 소재 및 현수막 등으로, 시즌과 이벤트에 맞춰 교체해 오고 있다.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은 물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국제 대회가 열릴 때마다 그에 맞는 소재들이 롤파크와 LCK아레나를 장식해왔다.
LCK는 정기적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브랜딩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팬들에게 추억이 담긴 선물이 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LCK는 한정판 업사이클링 가방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
LCK 관계자는 "LCK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 비슷한 이벤트가 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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