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이 용진읍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 현안을 교류하고, 더 나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부모, 학교‧교육청 관계자, 지역구 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교육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교육 및 돌봄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완주군에서 마련한 자리로 군은 지역별로 찾아가는 교육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학부모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개선 ▲방과후 전담기관 필요 ▲교통문제 ▲학부모 자치공간 확보 ▲구 용진보건지소 활용계획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완주군, 의회, 완주교육지원청, 용진읍, 각 학교와 교육 돌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완주군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라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의회 성중기 운영위원장,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은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아이를 둔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며 “이어지는 간담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간담회 결과를 교육청 및 유관부서와 공유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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