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이 국토부가 지정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드론활용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드론 전용 규제 특구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내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비가시권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특별비행 승인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구례읍 섬진강 일원(구례읍, 문척면), 지리산 일대(토지면) 등 3구역이다.
군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섬진강 내수면 안전 관리·지리산 산불·조난 등 사전 예방을 위한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례군은 드론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함께 드론 LRS(Land, River, Sky) 실증사업을 통한 섬진강·지리산 안전 모니터링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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