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관광산업 기반 마련과 군민 여가생활과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이다.
올 상반기 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분야 2개 사업 11억원과 재난 안전 분야 5개 사업 14억5천만원, 시책 수요 분야 1개 사업 5천만원 등 총 8개 사업 26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사업 6억원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 도로열선 설치사업 9억원 ▲임실군 생활체육관 건립사업 5억원 ▲미정비 세천 및 관촌 하회소하천 정비사업 등 5억5천만원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5천만원 등이다.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사업과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 도로열선 설치사업은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 및 출렁다리 설치로 전북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옥정호 방문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임실군 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은 제35보병사단 이전과 일진제강 등 기업 입주에 따라 증가하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탁구‧피구 등 사계절 실내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군은 미정비 세천과 소하천 등을 정비함으로써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
심 민 군수는“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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