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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집중호우·태풍 대비 역량 강화 합동훈련


스마트빅보드·영상시스템 통해 현장 지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이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30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예보 없는 국지성 호우로 우장춘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차량 2대와 운전자 2명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경찰은 신속한 통행 차단과 교통 우회 조치, 주요 교차로 교통 관리를 맡았다.

30일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대비 합동훈련에 참여한 경찰들이 우장춘 지하차도 앞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또 스마트빅보드, 보이는112, 교통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영상시스템을 통해 현장을 지휘했다.

스마트빅보드는 2만3천여개의 CCTV 영상과 강우, 풍속 등 각종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이다.

소방본부는 고립자 구조, 동래구는 차단기와 배수 펌프를 제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피해 예방과 대비하고 지휘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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