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미국 출장에 오르기 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성남시는 신 시장의 지시로 여름철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로 선제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수해 피해 복구 사업장은 신속히 움직여 달라"고 강조했다.
실제 신 시장은 29일 성남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미국 현지에서 "재난 안전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장 순찰을 통해 응급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달라"면서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구청 및 본청에 즉각 협조 지원을 요청해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성남시는 여름철 태풍이나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1~3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공무원이 대책본부와 현장 등에 투입돼 현장 순찰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신상진 시장은 "올 여름은 엘니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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