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에서만 38억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한 사업이나 재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용인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10억원)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7억원)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부대시설 정비 및 조명교체(4억원) ▲석성산 등산로 데크계단 교체사업(4억원) ▲원삼면 고당리 배수관로 설치공사(3억원)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공사(3억원) ▲대지산 근린공원 쉼공간 조성(3억원) ▲시도42호선(좌찬로) 보도설 사업(2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2억원) 등 9건이다.
시는 특별교부세의 지원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다른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해 노력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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