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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띠녹지'로 보행자 안전 지킨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마장면 중앙로길 1.5km구간에 띠녹지 가로숲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띠녹지는 환경적 효과와 함께 가로경관 개선 효과, 무단횡단 방지 등을 통한 보행안전 효과 등 일석 삼조의 역할을 한다.

경기도 이천시가 새롭게 조성한 띠녹지 가로수길의 모습.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가 새롭게 조성한 띠녹지 가로수길의 모습. [사진=이천시]

시는 이곳이 마장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녀안심 가로숲길’을 조성하고, 기존 단일 수종 위주의 관목으로 조성됐던 띠녹지를 새롭게 단장하며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마장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파트 단지 진출입 도로를 우선적으로 띠녹지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8천만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경희 이전시장은 "띠녹지는 나무 한 그루가 아쉬운 도심에 보상비 한 푼 없이 녹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녹화 분야의 블루칩"이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가로숲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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