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의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20포인트(0.67%) 하락한 2564.1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98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16억원, 56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이 5% 이상 내렸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가 2~4%대 약세를 보이며 동반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KB금융,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기아, 삼성전자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 보험업,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17포인트(0.82%) 내린 866.9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536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84억원, 35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DX가 11% 급락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도 4~5%대로 내렸다. 루닛도 5%이상 하락했고 HPSP, JYP엔터,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도 내렸다. 반면 리노공업이 7% 이상 올랐고 클래시스, 더블유씨피, 알테오젠, HLB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정보기기 등은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원(0.54%) 오른 1천307.3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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