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케이카에 대해 하반기 성장세 확인에 맞춰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만8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6% 상승한 151억원으로 전망했다. 직접 매입 확대로 수익성 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연초 이후 실질금리 안정화로 할부판매 비중 증가, 중고차 시세 반등, 수요 회복세 지속, 개소세 인하 종료되는 7월 이후 신차급 중고차 수요 회복세를 기대케 한다.
장 연구원은 "침체를 우려했던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영업 레버리지를 높여 놓은 작년 4분기 이후의 경영 전략이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이후 믹스 회복에 따른 가격 개선이 부각되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2월 하반월 이후 중고차 할부금리 하락 전환 후 저가차 일시납 중심에서 고가차의 할부판매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낮은 재고, 재고 회전율 상승에 수요 회복과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세가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불안 요소가 점진 해소되는 가운데 대주주 의무보유기간 종료로 매각 이슈시 추가 경영권 프리미엄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온오프라인통합 고객접점확대 일환으로 이커머스 메가센터와 제2경매장 오픈 등 외형 확대 전략과 자체 매입 채널 강화로 대당 수익성 개선 전략에 효과도 지속을 기대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자리수 매출 증가 가이던스의 달성 가능성이 기존 대비 가시적이며, 하반기 성장세 확인에 맞춰 주가는 회복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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