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 부산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할 예비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것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말한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관광두레 예비 활동가(PD)와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광두레 예비 PD 4명과 예비 주민사업체 4곳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대상은 부산 관광두레 예비 PD 선정 지역인 6개 구(금정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중구, 해운대구)에서 관광사업을 운영중인 3인 이상의 주민사업체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예비 주민사업체는 교육, 맞춤형·고도화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화 자금 최대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성원 3분의 2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주민사업체는 자기부담금 면제 혜택이 있다.
부산관관공사 관계자는 “부산 관광두레 예비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주민주도형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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