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손해보험 우수 인증 설계사 5천384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단일 회사 가운데 최대 인원으로, 전체 손보사 우수 인증 설계사 3명 중 1명은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 판매 및 건전한 모집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손해보험 우수 인증 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불완전 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보험 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25회차 유지율 85% 이상 기준이 신설돼 설계사의 관리 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 영업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MOVE'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R林(알림)'이라는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쿠폰 등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도입한 'R林(알림)'은 'RC에게 주는 힐링 숲'이라는 뜻으로, 출시 4달 만에 누적 조회수 130만을 넘길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인증 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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