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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의 깨끗한 연고지 만들기…대전서 '플로킹' 진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연고 지역 대전의 깨끗한 거리 문화를 위해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지난 9일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일대에서 '지구 돌봄 플로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구돌봄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한 KGC인삼공사. [사진=KGC인삼공사]

스웨덴어 '줍다(Plocka)'와 영어 '걷다(Walking)'의 합성어인 '플로킹(Ploking)'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청결 캠페인으로, 연고지인 대전지역의 깨끗한 거리문화 만들기를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던 한송이를 비롯한 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송촌동 먹자골목 일대의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KGC인삼공사 배구단이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경기장을 더 많이 찾을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삼공사 이종림 단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연고지를 위한 좋은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하겠다"라고 화답하며 "차기 시즌에도 우리 배구단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단은 이번 대덕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연고지역 내에서 선수단이 참여하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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