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에서 ‘똑! 똑! 우유 왔습니다’ 사업 후원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발생 비율이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 연령은 50~6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남성의 고독사 건수가 여성보다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똑! 똑! 우유 왔습니다’ 사업은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영도구 지역 중·장년 저소득 남성 1인 가구와 취약계층에 정기적 우유배달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징후 발견 시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부산 사하구청, 부산 북구청과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은 “돌봄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부산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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