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수원시가 ‘2023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카드 사업)’ 지원 대상자 90여 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카드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버스·전철·기차를 탈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할 때는 매표소에서 직접 결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 1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된 만 19~34세(1988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어야 한다. 취업을 계획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올해 기존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청카드 사업 참여 횟수가 적거나 ▲수원시 거주기간이 길거나 ▲나이가 많거나 ▲신청일이 빠른 경우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내달 10일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한다. 청카드는 내달 11~13일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 수원시청년지원센터(인계동)에서 배부한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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