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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부산시의원, 지역예술인 떠나지 않는 정책 마련 촉구


부산의 청년예술인 기회 부족으로 서울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강철호 부산광역시의원(국민의힘·동구1)은 7일 제31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청년 예술인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최근 뉴스보도를 예시로 들며 “장르를 막론하고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수도권이라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현재 부산의 문화예술 생태계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지지기반이 너무 약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1년도 기준 수도권의 문화예술학과 수는 1천48개로 부산·울산·경남의 학과수 177개와 비교하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육의 기회조차 평등하게 가질 수 없는 ‘수도권 일극화’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강철호 부산광역시의원. [사진=부산광역시의회]
강철호 부산광역시의원. [사진=부산광역시의회]

그러면서 강 의원은 부산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제도적 근거마련과 함께 중장기 로드맵을 통한 정책적 연속성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강 의원은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 국제아트센터가 문화시설 건립이라는 하드웨어 확충과 함께 청년 예술인이 중심이 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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