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기업 유캐스트가 공동 개발한 5G 스몰셀 SW가 스몰셀 분야의 세계적 기관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스몰셀은 대용량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연구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상한 5G 스몰셀 SW는 2018년부터 392억원 예산을 투입해 ETRI와 유캐스트가 기술 개발을 수행했다.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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