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내수 4천809대, 수출 5천051대를 포함해 총 9천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해 5월 대비 19.1%, 누계 대비 38.3% 증가한 것이다. 내수도 지난해 5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으며, 1일부터는 소형 SUV 강자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천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천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천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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