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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난 26일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 대성황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26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 2천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대성황을 이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민선 8기 강진군이 새롭게 개발한 관광상품 중 하나다. 연탄불고기로 유명한 병영시장 일원에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다.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불고기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진군]

이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과 식당에는 불금불파의 백미 연탄불고기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도 파전, 쌀국수, 떡볶이, 닭꼬치, 소시지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진군이 광주‧전남 4개 대학교 관광‧호텔 관련 학과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불금불파에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민선 8기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

강진원 군수는 “맛의 1번지 강진군의 명성에 걸맞도록 모든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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