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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분만 인프라 구축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이 취약한 지역에 분만산부인과 의료시설과 장비,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1차 지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 2차 지원에 운영비 7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이후 운영기간 동안 매년 5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운데)와 군 관계자들이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이번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은 오는 12월까지 입원실·수술실 등 분만을 위한 시설의 개선 및 보수와 초음파 기기 외 41종의 장비를 새로 마련한 후 내년 1월부터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간 양평군은 보건복지부 지정 분만취약지 A등급 지역으로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민선8기 공약으로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추진해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분만산부인과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우리 군에서도 24시간분만이 가능한 안정적인 의료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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