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청년’ 특별 프로젝트로 기획한 청년프로예술팀 오디션 수상자들이 이달부터 버스킹을 펼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 청년 예술가의 예술 활동 기반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복지 콘텐츠 제공을 위해 ‘SN Town 오디션, 나는 성남 프로 아티스트 청년이다’를 통해 보컬과 댄스분야에서 각각 10팀을 최종 선발했다.
오디션에서 수상한 20팀은 보컬팀 2개조와 댄스팀 3개조 등 총 5개조로 구성해 이달 버스킹을 시작으로 성남시 50개 동별 순회공연, 시립예술단 파이팅콘서트 특별출연, 시 승격 50주년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년들이 많은 판교역 광장, 수내역 맛집거리, 야탑역 광장 등 광장과 거리에서 젊은층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 등 버스킹으로 청년 예술가의 꿈을 선보인다.
오는 26일에는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댄스팀이 첫 댄스 버스킹을 펼친다. 지난 12일과 19일에는 각각 판교역 광장과 수내역 맛집거리에서 보컬팀이 두 번의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내달에는 야탑역 광장(2일), 수내역맛집거리(9일), 야탑역 광장(16일), 8월에는 신분당선 정자역(11일), 분당선 수진역(18일), 9월에는 서현역 로데오거리(8일), 제1공단 야외공연장(16일), 숯골문화마당(22일) 등에서 버스킹을 펼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해 전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버스킹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프로예술팀의 버스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남=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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