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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5월 키워드는 '인구'


청년층 유출에 출산율 저하…전국 케이블TV 지역소멸 위기 의식 알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케이블TV 연중 공동기획인 '지역소멸을 막아라'가 5월 한 달간 주제로 '인구'에 대해 다뤘다고 23일 밝혔다.

SO 공동기획 지역소멸의 5월 주제 인구정책의 방송화면 캡처.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 공동기획 지역소멸의 5월 주제 인구정책의 방송화면 캡처.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협회에 따르면 전국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지역별 인구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출산율 저하 실태와 정책의 실효성, 지자체별 청년 유치 등을 위한 노력과 성공사례 등을 취재·보도했다.

LG헬로비전은 정부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한 지방 소멸 대응기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남 지방 소멸 대응기금, 청년 유입 초점'이란 제목으로 다뤘다.

SK브로드밴드는 5년 새 경기도 내 4천 곳의 어린이집이 폐원 위기에 몰리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경기도에서도 매년 수백 곳씩 어린이집이 폐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구소멸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딜라이브는 지자체마다 아이를 낳으면 주는 출산 양육지원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을 추적하는 '출산율을 높여라…지원금만이 능사인가?'를 보도했다. HCN도 지난 10년 동안 부산에서 약 20만 명 청년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부산시 청년 유치 정책과 시사점을 알렸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역소멸의 문제가 중앙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역별로 다양한 사례가 존재하고 해결방안도 맞춤형이 필요한 만큼 SO공동기획이 다양한 논의 주제를 던져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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