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류성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갑)은 강대식 의원(동구을)과 지난 19일 대구 동구청 4층 대회실에서 '대구동구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으로부터 구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올해와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시·구의원, 동구청 각 부서 공무원, 국회 보좌진 등도 대거 참석했다.
류성걸 의원은 이날 "내년도 국비사업의 경우 이번 달 말(5.31일)까지 각 정부 부처가 검토를 완료해 기획재정부로 넘겨야 하는 상황인 만큼,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내년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신규 국비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서는 국비예산 뿐만 아니라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한 검토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류성걸 의원은 이와관련, "2020년, 2021년에 이미 시작한 특별교부세사업 중에 아직도 완료되지 않은 사업이 있다"며 "오래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과, 진행이 더딘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이 궁금해하시지 않도록 그 사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22일 아이뉴스 24와의 통화에서 "동구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올해 국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당·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었다"며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구청과 국회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구민과 약속한 사업이 적시에 추진돼 구민들께서 그 혜택을 하루빨리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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