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7층 회의실에서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자동차부품, 수산물, 철강제품을 수출하는 주요 기업과 러시아 수출기업, 관련 협회,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세계 경기 둔화로 국제적인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를 우려했고 지정학적 악재(리스크)가 큰 러시아, 중국 시장을 대체할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수출 지원정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불안정한 대외여건에 대비 안정적인 무역 활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물품 보관, 물류비용 지원, 수출 유동성 자금 지원과 탄소국경세 등 무역장벽에 대한 조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신규 수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연계해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부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해외로 나가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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