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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동티모르 제5대 총선 투표소 운영 지원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산구청 별관 지산빌딩 1층 외국인주민과 사무실에서 동티모르 제5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가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그레고리우 조제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를 접견, 선거 행정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박병규 광산구청장(왼쪽 세번째)이 동티므로 제5대 총선 행정 지원과 관련해 그레고리우 조제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오른쪽 세번째)를 접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지난 4월 박병규 광산구청장(왼쪽 세번째)이 동티므로 제5대 총선 행정 지원과 관련해 그레고리우 조제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오른쪽 세번째)를 접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동티모르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투표소를 운영하다 이번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부지역 동티모르 국민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추가 투표소 운영 장소를 고심해 왔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박병규 청장은 원활한 투표소 운영을 위해 구청사 별관 사무실을 공유하고, 선거 행정에 대한 총괄적 지원 뜻을 전했다.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주민 정책과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이 반영된 결정이다.

동티모르 국회의원 선거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5년마다 치러지며, 총 65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식 회원국의 지위 확보와 국제사회 협력을 이끌 대표자를 뽑는 중요성을 갖는다. 여느 때보다 동티모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선거일, 광주를 비롯한 전남‧전북, 경남‧경북에 거주하는 동티모르 국민들이 광주를 찾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동티모르 선거 지원이 보다 발전적인 자치구 국제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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