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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신 조합 "법·행정직 지위 확보..정상화 노력"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진주아파트 신(新) 조합(조합장 대행 강혜명)이 15일 "지난달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의 법적, 행정적 지위를 확보해 조합의 빠른 정상화와 특정언론사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혜명 조합장 대행은 이날 평내동 조합장 대행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상태로 새로 출범하는 조합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조합원들의 행복추구권과 주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혜명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조합장 대행이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아라 기자]
강혜명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조합장 대행이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아라 기자]

이어 "진주아파트는 지난 2003년 안전진단 이후 빠르게 재건축 사업이 진행, 2009년에 3월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2년 관리처분 계획에 따라 이주가 시작됐다"며 "그러나 잦은 시공사의 변경으로 조합원들간 갈등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강 조합장 대행은 "지난달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전 조합장과 집행부에 대한 해임과 직무집행정지를 원안 가결시켰다"면서 신 조합 배경을 전했다.

이에 현재 조합의 지위승계를 위한 행정절차를 남양주시에 진행 중이다.

강 대행은 "그러나 현재 전 조합이 법인인감을 내놓지 않아 해결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집행부가 구성되는 대로 민·형사 소송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조합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아파트의 빠른 건축을 위해 k 조합장과 조건을 수반한 동행으로 조합원 간에 얼룩진 갈등과 반목을 털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대행은 "전 조합과의 경쟁에서 모 언론사의 개입으로 인한 허위보도, 편파, 왜곡보도 등 조합원들이 치유할 수 없는 명예훼손을 당해 이로 인한 악플과 비방 탓에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모 언론사의 허위사실, 편파, 왜곡보도로 인해 선량한 조합원들이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명예훼손을 당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면서 "민·형사 소송과 언론중재위원회의 제소가 동시 진행 중이다"며 신 조합의 반론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악의적 보도를 일삼은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 언론사는 비대위 고위 임원에 대한 음해와 모독(고액의 금품수수), 비대위와 관련한 컨설팅업체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유포 (금품을 댓가로 한 매표 행위), (현)조합장 대행에 대한 근거 없는 금품수수유포 등을 보도하면서 당사자들이나 조합 비대위에는 반론권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아 법적대응에 강력히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 대행은 "앞으로 신 조합은 100만 도시를 바라보는 남양주시에 합당한 랜드마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를 대표하는 아파트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가 조합원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양주=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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